지난 8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사진=연합뉴스)
50억 클럽 의혹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고위 법조인·언론인 6명에게 대장동 개발수익 50억씩을 나눠주기로 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되며 불거졌다.
관련 정황이 담긴 녹취록에는 김 씨가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의원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 △김 전 총장 △최 전 수석 등 6명을 언급하며 50개(50억원)씩 챙겨줘야 한다고 말하는 대목이 포함됐다.
명단에 포함된 6명 중 두 사람을 제외한 4명은 재판에 넘겨졌다.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다. 박 전 특검도 대장동 사업 관련 청탁 대가로 50억원을 약정받은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화천대유의 변호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홍 회장은 수십억원을 빌린 뒤 1000만원대 이자를 면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