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재활용품이 가득, 테이프로 칭칭"…쓰레기 무단 투기 '천태만상'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05:05

SNS '스레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채 각종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 등을 한데 담아 무단투기한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제보자 A 씨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경남 거제시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히며 "이거 수거해 간다면 거제시 정말 대단한 거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붉은빛의 투명 종량제 봉투 위에 종이 포대가 올려져 있다. 포대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 담긴 듯 부풀어 있었고, 겉면에는 테이프로 종량제 봉투와 함께 감겨 있었다.

A 씨는 해당 쓰레기가 거제시의 한 베트남 음식점에서 배출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건 아니지"라고 지적했다.

SNS '스레드'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비슷한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한 시민은 "나는 오늘 이런 걸 봤다. 음식물이 그득그득했다"며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일반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 귤껍질 등 각종 음식물과 일회용품이 뒤섞여 버려져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또 다른 시민도 종량제 봉투가 아닌 대형 투명 비닐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 가득 넣어 불법 무단 투기돼 있는 모습이다. 커다란 투명 봉투에는 재활용품으로 분류해서 배출해야 하는 옷가지와 플라스틱 등이 담겨 있었다.

이를 공개한 시민은 "이건 어떠냐. 심지어 수거하셨는지 다음 날에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건 수거하지 말고 그냥 놔두거나 귀찮더라도 찾아서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 "환경미화원이 저 정도의 무게를 들면 허리가 다치지 않겠나", "저 동네는 종량제 봉투가 더 비싸기라도 한 거냐. 저거 아껴서 부자 되고 싶나" 등 비판을 이어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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