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역대 최고 계약금 키움 하현승 "연애 경험 없지만 여친 갖고 싶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08:08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O 역대 최고 계약금인 16억 원을 받고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하현승이 역대 계약금에 대한 포부와 연애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하현승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하현승에게 KBO 신인 계약금 종전 최고 기록인 2006년 한기주의 10억 원을 언급했다.

계약발표 전 녹화된 방송에서 하현승은 "기록을 무조건 깰 수 있으면 깨는 게 좋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후 실제 하현승은 키움과 계약금 16억 원에 사인하며 20년 만에 KBO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는 한기주의 10억 원을 6억 원이나 뛰어넘는 금액이다.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할 당시 오타니 쇼헤이가 받은 계약금과 성과급을 합친 1억 5000만엔 한화 약 13억 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이날 유재석은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으로 운전을 꼽은 하현승에게 "연애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던데"라며 화제를 돌리자 하현승은 긴장한 듯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쪽 얘기만 나오면 잔땀이 쭉쭉 올라온다"고 웃었고, 하현승은 "아마추어 때는 프로 선수가 되려고 열심히 했으니 20살이 되면 여자 친구도 사귀어보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없다는 하현승에게 유재석은 "하현승 선수에게 대시가 너무 많을 것 같다. 더 난리 났다. 큰일 났다"며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거의 지금 아이돌이다. 아이돌로 데뷔했어도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 비주얼 센터"라고 칭찬했다.

프로 데뷔를 앞두고 치아 교정을 시작한 이유도 공개했다. 하현승은 "TV에 나오면 예쁘게 나오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하현승 선수의 부모님께서 모두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묻자, 하현승은 "아버지는 높이뛰기, 어머니는 멀리뛰기 국가대표 선수셨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유전자가 정말 대단하다. 진짜 부러운 피지컬"이라고 감탄했고 하현승은 "초등학교 졸업 때 180㎝, 중학교 졸업 때 188㎝, 지금은 195㎝"라고 설명했다.

하현승은 고교 시절부터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투타 겸업' 선수다. 올해 열린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을 포함해 3경기에 등판, 3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하현승을 주목했다. 특히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는 하현승에게 300만달러(약 40억 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지만 하현승은 메이저리그 직행 대신 국내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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