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성추행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0:26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 © 뉴스1 김진환 기자

경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계는 8일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22일 경찰에 김승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며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대통령실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2024년 6월쯤 김 의원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한 동석자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항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달 19일 그가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는 기자회견을 연 후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김 의원이 사퇴한 배경과 관련해 그의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한 전직 보좌관의 탄원서가 있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김 의원 측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며 "보도 경위와 내용에 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발인 조사에 앞서김 사무총장은 "이번 김 후보자의 성추행 논란은 중대한 상황으로 봐야 한다"며 "국회의원은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moveg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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