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민 공원 의혹' 의왕시장 압수수색…건진법사 연루 의혹(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0:46

경찰청

3대 특검(순직 해병·내란·김건희 특검)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이 무민 공원 조성 사업 의혹과 관련해 의왕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 사건 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8시부터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20억 원 상당의 무민 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와 관련해 김성제 의왕시장 주거지와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의왕무민밸리 조성 사업 과정에서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김 시장은 이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재판부는 전 씨가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 측에 김 시장을 소개하고 공원 조성 사업 청탁 및 알선 대가로 1억 6700만 원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3대 특검이 종료되면서 잔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사건을 전담수사팀에 넘겼다. 이 사건은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던 사건이다.

경찰은 지난 5월 의왕시청을 방문해 자료를 임의로 제출받고, 6월에는 의왕백운밸리 개발사업 자금 운용 등을 맡은 의왕백운밸리AMC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 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고, 무민 공원은 의왕시 세금이 투입된 사업이 아닌 100% 민간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된 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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