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AI·공동학위 협력한다…10년 만에 MOU 개정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02:00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허경 기자

한국과 이집트가 고등교육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10년 만에 개정했다.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공동학위와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교육부는 8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집트 고등교육·과학연구부와 고등교육 분야 협력 MOU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16년 고등교육 분야 경험과 지식 공유, 인적 교류를 위해 처음 MOU를 체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AI 교육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발전, 고등교육 국제화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담겼다. 양국 고등교육기관의 공동학위 프로그램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도 지원한다.

공동실무그룹(JWG)도 설치한다. 양국은 JWG를 통해 MOU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고등교육 정책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과 이집트는 그동안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과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 분야 교류를 이어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집트 미스르국제기술대학과 첨단기술 분야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10년 전 마련한 협력의 기틀을 시대적 변화에 맞춰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고등교육 국제화 등의 과제를 양국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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