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 본청 모습. 2026.10.7 © 뉴스1 이종수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 고발 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중수청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이 이 변호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방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수사국에 배당했다고 8일 밝혔다.
사세행은 앞서 지난 6일 중수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세행은 이 변호사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이었던 2020년 이른바 '라임자산운용 술 접대' 사건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검사들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한다.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2019년 7월 한 유흥주점에서 검사 3명에게 술을 접대했고, 이들 중 2명은 수수액이 100만 원에 미치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다. 1명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사세행은 이 변호사가 형사부장 시절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에 관여했음에도 퇴직 후 관련자를 변호했다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했다.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은 코인업체 브이글로벌이 발행한 코인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 5만여 명에게 2조 8000억 원을 가로챈 사건이다.
한편 박 의원은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가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대했고 친윤(親尹) 행보를 보였다며 임명에 반대하고 있다.
sinjenny9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