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40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9일, AM 09:12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글날인 9일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나들이와 여행을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반포IC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서울 반포IC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이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3시간 50분으로 집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됐으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이후 교통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오후 7~8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해 오후 6~7시께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전망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전국에서 약 56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며 일부 구간에서 긴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동탄터널 부근부터 남사 부근까지 12㎞ 구간과 북천안부터 천안호두휴게소 부근까지 2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에서도 덕소삼패~서종 17㎞ 구간과 동산요금소~동산1터널 8㎞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황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매송~발안 16㎞ 구간과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 시내 주요 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뚜렷한 정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에서도 차량 통행이 대체로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