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조4천억원을 기록해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 4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82.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1% 늘어난 195조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약 55.1%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10.8 © 뉴스1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특별성과급이 내년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성과급으로 수십억 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한 직원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소속이라고 밝힌 직원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초반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나는 거지 출신이고, 30대 초반이다. 이 회사에 들어온 게 인생 최대 업적"이라며 "이 회사에 와서 아내를 만났고, 메모리 부부가 됐다"고 적었다.
이어 "그냥 둘이 5년 정도 벌어서 당시 8억 원 정도 하던 집을 샀는데 지금은 12억 원 정도 한다"며 "사내대출을 받아 10억 원 후반대 집으로 갈아타기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받을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A 씨는 "앞으로 받을 성과급을 둘이 계산해 보니 최소 30억 원 이상"이라며 "5년 안에 회사를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커뮤니티 갈무리
그러면서 "그냥 적당히 공부해서 적당한 회사에 와서 적당히 일했을 뿐인데 수십억 원 이상을 만지게 됐다는 게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밝혔다.
게시글에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며 얻은 경제적 성과와 향후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다만 A 씨가 언급한 성과급 예상액은 개인의 추산으로, 실제 지급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내 공지를 통해 반도체(DS) 부문 특별성과급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 이후인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세연도는 2027년으로 적용되며, 소득세 최고세율인 45%를 기준으로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최대 49.5%를 원천징수한 뒤 지급할 방침이다.
특별성과급 지급 계획이 알려지면서 실제 수령액과 세금 규모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