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첫날 14만원 패딩 훔친 女…봉툿값 100원만 내고 11만원 옷 슬쩍한 커플[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0일, AM 09:30

JTBC '사건반장'

충남 천안의 한 무인 옷 가게에서 손님이 결제하는 척하며 봉툿값 100원만 계산한 뒤 10만원이 넘는 옷을 들고 사라지는 등 잇따 절도 피해를 봤다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무인 옷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 두 곳에서 연이어 절도 피해를 봤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지난 1일 새 무인 옷 가게를 열었다. 하지만 영업 첫날부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CCTV에는 한 여성이 매장 안을 둘러보다 패딩 한 벌을 집어 든 뒤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JTBC '사건반장'

당시 매장 밖에서는 여성의 일행이 옷을 고르는 여성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들 CCTV를 발견하자 급히 뒷걸음질 치며 카메라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

매장 안에 남아 있던 여성은 골라둔 옷값을 내지 않은 채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다.

A 씨는 매장에 남겨진 빈 옷걸이를 발견한 뒤에야 절도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여성이 가져간옷은 약 14만원짜리였다.

JTBC '사건반장'

A 씨가 운영하는 또 다른 무인 옷 가게에서도 지난달 19일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한 커플은 매장에서 옷을 고른 뒤 정상적으로 결제하는 척하며 봉툿값 100원만 내고 옷값은 치르지 않은 상품을 챙겨 매장을 떠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금액은 약 11만원이었다.

A 씨는 처음에는 손님들이 봉툿값을 결제하면서 옷값까지 계산한 것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카드사를 통해 이들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A 씨는 해당 사건을 지난주 경찰에 신고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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