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에 흉기 휘두르고 해외도주한 영국인…경찰, 9일 만에 현지 검거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0일, AM 11:50

경찰청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서 지인인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찌른 직후 해외로 달아난 영국인 남성이 도주 9일 만에 영국 현지에서 붙잡혔다.

10일 경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인 A 씨를 해외 공조를 통해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성북구 소재 대학교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두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도주해 해외로 출국했다.

피해 여성은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된 뒤 당일 퇴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A 씨의 도주 직후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하고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A 씨의 영국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 주재관을 통해 영국 국가범죄청 산하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NEU)와 협조한 끝에 A 씨의 소재를 특정했다.

경찰은 A 씨가 해외로 도주한 지 9일 만인 지난 8일 A 씨의 주거지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범죄인 인도 방식을 통한 A 씨의 국내 송환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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