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 대법원 일대 시민단체 집회 "조희대 탄핵" vs "李 재판 재개"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0일, PM 06:02

(촛불행동tv 유튜브 갈무리)

한글날 연휴 이틀째인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일대에서는 진보·보수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이어졌다.

진보 단체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주장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대통령은 사법부 독립성을 존중해 대법원이 대법관을 제청하면 대체로 임명하는 대신 미리 협의 통해 의견을 조율한다. 그런데 조 대법원장은 사전 협의를 무시했다"며 "조 대법원장의 주장 자체가 국헌 문란"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 6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장의 제청에 간섭하는 것은 헌법이 명문으로 정한 기관 간의 권한 분배와 사법권 독립에 반해 위헌인 조치"라며 재제청 요청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강남역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보수 단체인 자유고교연합과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과 강남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요구하면서 집회 후 행진했다.

자유고교연합은 오후 2시쯤 강남구 신논현역 앞에서 행진을 시작해 강남역을 거쳐 교대역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자유대한호국단은 강남구 인근 앞에서 집회를 시작해 오후 3시쯤부터 신논현역을 거쳐 강남역 인근으로 되돌아오며 행진했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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