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활용한 AI 이미지
친구를 따라가 복권을 구매한 뒤 친구 집에서 확인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사연을 접한 이들은 "친구에게도 당첨금 일부를 나눠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10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 씨는 "일요일 친구와 함께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를 구매했다"며 "그날은 친구와 판매점을 찾아 스피또1000을 구매한 뒤 친구 집으로 놀러 갔다. 함께 담소를 나누다 아까 산 스피또가 생각나 각자 구매한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1000원에 당첨됐고, 이후 몇 장의 낙첨이 이어졌다"며 "그러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1등 당첨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A 씨는 "처음에는 정말 1등에 당첨된 것이 맞는지 믿기지 않아 오히려 덤덤하기만 했다"며 "얼떨떨해하는 저보다 친구가 더 놀라고 기뻐해 줘서 그제야 조금씩 당첨됐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도 이렇게 큰 행운이 저에게 찾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여전히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일부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단 저축해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이들은 "친구에게도 당첨금을 좀 주는 게 예의다", "친구에게 뭘 해줬다는 얘기는 없네요", "1000만 원 정도는 친구에게 줬으면 좋겠다" 등 친구에게도 당첨금 일부를 나눠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신의 숫자 6개 가운데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 원이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