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A 씨 범행 현장. 2026.10.11.© 뉴스1 권준언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해 도주한 남성이 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낮 12시 35분쯤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납치된 20대 아내는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38분쯤 문정동에서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서 A 씨의 장모인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아내를 발견했다. 이어 야산 수색을 계속해 약 2시간 뒤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