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선수단 15명 아시안패러게임 출격…메달 사냥 나선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2일, AM 11:16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정상에 또 한 번 도전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13명과 지도자 2명이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출전 종목은 탁구와 골볼, 보치아, 수영, 양궁, 역도, 육상 등 7개다. 탁구에서는 박진철·김경현·김기태·정영아 선수가 국제대회 경험과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메달에 도전한다. 수영의 염준두·장종윤 선수는 국내외 대회에서 다져온 경기력을 바탕으로 개인 최고 성적과 메달 획득을 노린다. 양궁의 박홍조, 역도 김형희, 육상 김범진 선수도 각 종목에서 서울시청을 대표해 출전한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앞선 국제무대에서 이미 성과를 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탁구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땄다. 2023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는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탁구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양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획득했고, 역도와 골볼에서도 동메달을 각각 1개 보탰다.

이런 성과의 밑바탕에는 서울시의 꾸준한 지원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8개 종목, 8개 팀, 45명 규모의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수들의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는 재능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재능나눔 행사를 30회 열어 457명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험과 기술 지도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는 한편, 전문선수의 경기 경험과 노하우가 생활체육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재능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서울시청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선수들이 시민과 스포츠의 가치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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