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원 경험 살려 기초학력 지원"…서울교육청 교육봉사 장관상 수상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12:00

2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45년간 사용했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 © 뉴스1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가 퇴직교원의 교육 경험을 활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난독 지원에 나선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센터의 '다(多)같이 봉사, 더(+)가치 성장'이 오는 14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교육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부·자원봉사 등 공익활동이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센터는 퇴직교원의 전문성을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 지원에 연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시민의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현장에 연결해 왔다. 퇴직교원과 시니어가 기초학력·난독·다문화 학생 지원과 독서·학교도서관 활동, 늘봄학교 안전지원 등에 참여한다. 센터는 교육·연수와 활동 점검,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교육봉사의 전문성을 높여 왔다.

학교와 시민의 참여도 늘었다. 센터 회원은 2023년 2524명에서 지난해 4699명으로 86.2% 증가했고, 교육봉사 활동 학교는 같은 기간 273곳에서 429곳으로 57.1% 늘었다. 지난해에는 약 5만 회, 20만 시간의 교육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올해는 학교 수요를 반영한 11개 전문교육봉사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센터 설립 10년을 계기로 퇴직교원과 시니어 중심의 참여 기반을 학생과 가족으로 넓히고, 학교에 필요한 지원과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4일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공익활동 나눔 컨퍼런스'에서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전국 공익·사회공헌 관계자들과 교육봉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년은 시민의 경험과 전문성이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교육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과 가족, 지역사회로 참여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li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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