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학생 한글날 공모전…말하기·그림·영상으로 참여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PM 03:24

세종대 세종어학원이 개최한 '한글날, 세종을 만나다' 공모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세종어학원이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세종을 만나다'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훈민정음을 백성에게 알린 지 580년이 되는 해이자 한글날 기념행사 10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과 세종대왕을 친근하게 접하고,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생각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공모전은 한국어 말하기 '세종을 말하다', 그림 '세종을 그리다', 영상 '세종을 담다'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말하기 분야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를 주제로 좋아하는 표현과 그 이유를 동영상에 담아 소개했다.

그림 분야에서는 세종대왕의 모습과 한글의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영상 분야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신만의 시각을 담았다.

세종어학원은 지난 6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씩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말하기 분야에서 베트남 출신 타오 치 학생이, 그림 분야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아키 학생이, 영상 분야에서 중국 출신 반반 학생이 각각 받았다.

이창섭 세종어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글을 교실에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세종대왕과 한글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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