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홈플러스 건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A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있는 건물에서 시민 여러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 지하 1층부터 주차장이 있는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서 흉기를 휘둘렀고 시민에 의해 제압됐다. A씨는 양손에 흉기 2개를 묶은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에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여성 6명, 남성 2명이 다쳤다. 전체 8명 중 B씨(20대·여)는 지상 2층 푸드코트에 있다가 피해를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수술을 받았다. 같은 층에서는 C씨(40대·여) 등 5명도 다쳤다.
또 지하 1층에서는 D씨(40대·여)가 갈비뼈 부근에 자상(찔려 다친 상처)을 입었고 지상 3층에서는 E씨(50대·여)가 어깨 등에 자상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앞서 A씨는 지난달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당시 A씨가 흉기를 갖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올 8월 중순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다. 그는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위를 해왔다.
계양경찰서는 최근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