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맡은 자리인데 어딜"…몸 주차 후 들어오려는 차 내려친 여성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AM 05:09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에서 빈 주차 공간을 몸으로 막아선 여성이 주차하려는 차를 손으로 내리치고도 오히려 상대 운전자에게 "비상식적"이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지탄을 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주머니가 주차를 막고 차를 손으로 내려쳤다'는 내용의 글과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빈 주차 공간을 확인한 A 씨는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후진하며 주차를 시도했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한 중년 여성이 A 씨의 차를 세차게 내리쳤다.

놀란 A 씨가 당황하자 여성은 "내 자리다", "자리 있는데 왜 여길 들어오냐"라며 자신이 미리 맡아 둔 주차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사이 주차장에는 A 씨 차 뒤로 차들이 줄줄이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곳에 주차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A 씨는 해당 차량에 적힌 번호를 확인한 뒤 "주차장 자리에 서서 사람이 자리를 맡아준다고 서 있던 비상식적인 여자가 내 차를 손으로 내려친 부분에 대해 사과받고 싶다. 학교에 오신 것 같은데 바쁘시면 양해를 구해야지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주차 차를 막고 차를 치는 행동은 아니지 않냐"고 항의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상대 여성은 "그쪽이 더 비상식적인 것 같다"며 사과 의사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자기만의 상식과 계산법이 확고하다", "애초에 사과할 생각이 있는 정상적인 사람이었다면 처음부터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 "주차 공간을 몸으로 막고 자리 맡는 행태 정말 지겹다",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다", "몸으로 주차 공간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차까지 내리치다니 무개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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