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2028년 하반기 개장 목표…인허가 단축 추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4일, PM 07:0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장하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동구청과 공동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인허가 기간을 통상 소요기간의 절반 이하로 줄여 투자 실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동구청과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우성진 동구청장, 인허가·기반시설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설계·디자인 방향,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렛은 현재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다.

협의체에는 대구시와 동구의 20여개 부서가 참여한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을 단장으로 총괄추진·인허가·기반시설·지역경제 상생 등 4개 실무지원반을 운영한다. 기업이 부서와 기관을 개별 방문해 현안을 해결하는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이견을 공동으로 조율하는 방식이다.

1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추경호(가운데) 대구시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홍석천 기자)
1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추경호(가운데) 대구시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홍석천 기자)
시는 통상 9개월 이상 걸리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교통영향평가를 사전검토와 관계부서 협업으로 앞당길 방침이다. 2개월 이상 소요되는 건축위원회·경관위원회 심의는 통합심의를 활용해 기간을 줄인다. 전체 인허가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교통과 기반시설 정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과제도 협의체에서 점검한다. 정기회의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회의를 열어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도 논의한다. 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추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필요한 절차와 검토는 충실히 하되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처리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인허가부터 기반시설까지 사업 전 과정을 챙겨 계획대로 착공하고 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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