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교 80주년…유홍림 "사회문제 먼저 질문하는 대학 돼야"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PM 08:09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2025.8.4 © 뉴스1 권현진 기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사회가 마주할 문제를 한발 앞서 발견하고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14일 오전 관악학생생활관 가온홀에서 제80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는 절박한 시대적 요청 하에 1946년 개교한 이후 교육·연구의 기반을 다시 세웠고 산업화 과정에서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길러냈다"면서도 "오늘날엔 대학의 위상과 의미가 근본적으로 도전받고 있어 대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다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마주할 문제를 한발 앞서 발견하고 질문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성과를 다시 사회 전체와 나누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는 '제36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발표와 선정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이연현 화광물산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제16회 사회봉사상은 박재형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제19회 서울대 발전공로상은 이용익 신흥 회장과 이윤경 CM병원 행정대표, 이도영 CM병원 이사장이 각각 받았다.

한편 서울대는 현재 유 총장 뒤를 이을 제29대 총장 선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새 총장은 내년 2월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근 교내 구성원 대상 정책평가를 통해 강준호 사범대 교수, 최해천 공과대 교수, 이재영 인문대 교수가 각각 1~3위에 들며 3배수 후보가 압축됐다.

legomast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