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 407억…지역화폐 결제 37%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4일, PM 08:11

[구미=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이 407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약 37%가 구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돼 지역화폐의 사용처가 배달 소비로도 확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먹깨비 누적 주문이 157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맹점은 3956곳, 회원은 5만8253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도입 당시와 비교하면 가맹점은 약 2배, 회원은 약 4.4배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가맹점과 회원 모두 경북 내 최대 규모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1.5%를 적용하고 가입비와 광고료를 받지 않는다. 음식점의 주문 중개 비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구미사랑상품권 결제를 지원해 시민들이 지역화폐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도입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구미사랑상품권 결제금액은 약 149억원이다. 누적 매출 407억원의 약 37%에 해당한다.

시는 오는 17~18일 구미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먹깨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구매내역을 인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900여만원 상당의 먹깨비 상품권과 굿즈, 접이식 수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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