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대전서 대빵 축제 열린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5일, AM 11: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빵의 성지, 성심당이 있는 대전에서 17~18일 대빵 축제가 열린다.

빵의 도시 대전서 대빵 축제 열린다
대전시는 17~18일 유성구 도룡동의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6 대전 빵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축제의 중심은 대전 곳곳의 빵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빵 정거장’이다. 빵 정거장은 5개 구역으로 나눠 방문객이 원하는 빵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은 평소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브레드 갤러리에서는 참여 빵집 120곳의 브랜드 이야기와 대표 메뉴, 매장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역 빵집의 매력을 소개해 축제의 경험이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빵지순례’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커리 연구소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쿠키 만들기 등 제과·제빵 체험을 진행한다.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메인무대에서는 빵탑 쌓기, 빵 그림 맞히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빵잼 올림픽’이 펼쳐진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과 프린지 문화공연,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대전시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취식 공간과 쉼터를 조성하고, 영유아 동반 가족과 노약자를 위한 배려 쉼터를 운영한다. 축제장 주변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빵집들이 자리 잡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시”라면서 “올해 빵 축제에서 맛있는 빵은 물론 주변 문화행사까지 함께 즐기며 대전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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