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8분께 경기 부천 오정구 내동의 한 5층짜리 건물 3층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같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다른 소방관 김모씨(40대·남·중상)는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발화지점을 공장 3층 시너세척기로 추정하고 있다
김수철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화재현장 브리핑에서 “3층 시너세척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시너와 페인트 등 다량의 무허가 위험물로 인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진압 중 피해를 입은 소방관 중 일부는 불길이 확대돼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김 과장은 “소방관들이 방화복과 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에 진입했으나 진화 과정에서 불길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고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흡입하고 탈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시설점검 외에도 허가받지 않은 위험성 물질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8시38분께 경기 부천 오정구 내동의 한 5층짜리 건물 3층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공장 직원 김모씨(40대·남)도 화상 피해로 중상이고 다른 직원 1명은 경상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불은 이날 오전 8시38분께 오정구 내동 금속부품 도장공장 3층에서 발생했고 소방대원들은 오전 11시6분께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는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