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허위 스펙 의혹' 한동훈 고발사건, 서울중수청 반부패국 배당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04:50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구윤성 기자

자녀 허위 스펙 의혹으로 고발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 부부 사건이 서울지방중수청 반부패수사국에 배당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은 형법상 제3자 뇌물, 증거인멸 교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한 의원 부부 사건을 이날 서울지방중수청 반부패수사국에 배당했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15일 고발한 사건이다.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지난 2022년, 한 의원의 딸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스펙 쌓기를 위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 50대를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했단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의원의 딸은 2021년 11월 미국의 한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한 회사의 도움으로 50여대의 노트북을 복지관에 기증할 수 있었다"고 했는데, 해당 기업이 한 의원의 배우자 진은정 씨의 지인이 임원으로 있는 곳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스펙 쌓기에 부모의 인맥이 동원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당시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 이어졌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3년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세행은 관련 수사가 경찰에서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며, 중수청에 한 의원 부부를 다시 고발했다.

사세행은 "한 의원 자녀의 허위 스펙 비리 보도와 시민단체의 고발에도 이와 관련된 수사는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며 "그 이유는 윤석열 검찰이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이자 2인자였던 한동훈 초대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총력을 다해 틀어막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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