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서 아버지가 나눠준 복권…부모님 집서 긁어보니 10억 '대박'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AM 05:28

챗GPT 활용한 AI 이미지

가족 모임에서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선물로 나눠준 복권이 10억원에 당첨됐다. 당첨자는 "꿈같은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69회차 1등 10억원 당첨자가 경북 영주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한 복권에서 나왔다.

당첨자는 A 씨는 "어느 날 가족 모임이 있어 온 가족이 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며 "그날 아버지께서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으셨는지, 식당에 오기 전 복권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3장을 구매해 오셔서 자녀들에게 한 장씩 나눠주셨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식사를 마친 뒤 부모님 댁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버지에게 받은 복권을 각자 긁어보기로 했다.

별다른 기대 없이 복권을 긁던 A 씨는 같은 그림이 일치하며 10억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처음에 너무 놀라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얼떨떨하기만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당첨된 복권을 보여주자 너무 기뻐하며 축하해줬다"며 "무엇보다 뜻밖의 큰 행운을 선물해 주신 아버지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평소 매주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 등을 구매한다는 A 씨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며 "이제 천천히 고민하여 소중하게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69회차 당첨자의 경우 세트 중 1장만 수령한 경우로 당첨금액은 10억 원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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