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가을비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고 있다. 2026.10.13 © 뉴스1 공정식 기자
월요일인 19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가을비가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늦은 오후 들어 중부지방부터 그치겠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19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8~19일 남부지방에서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60㎜(제주도 산지 30~8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삼가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진 기온이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높다가 낮부터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 및 제주시중산간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선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울러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도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19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7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서해중부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