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에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026.10.13 © 뉴스1 이종덕 기자
18일 다소 거센 가을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진 뒤 이번주부터 날씨가 쌀쌀해질 전망이다. 지난주보다 낮 최고기온은 4도가량 낮아지고 22일부턴 아침 최저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기압을 동반한 기압골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비가 내리고 있지만 19일에는 북서쪽부터 차츰 빗방울이 잦아들겠다. 이어 북서쪽에서 다시금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지난주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주 전국 예상 기온은 △20일 아침 최저 6~17도, 낮 최고 19~24도 △21일 아침 최저 8~17도, 낮 최고 15~22도 △22일~23일 아침 최저 0~12도, 낮 최고 15~22도로 기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겠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서울 30.1도 등 역대급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다음주부턴 낮 최고기온이 지난주 대비 최소 4도가량 떨어지며 쌀쌀해진 날씨를 보이겠다.
또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 북서쪽에서부터 시작돼 중부지방 전역까지 확대된 가을비는 오후 들어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쏟아지겠다. 19일은 중부지방에 하늘이 개겠지만, 남부지방은 20일까지 비가 잦아들었다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18~19일 남부지방에서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60㎜(제주도 산지 30~8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에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삼가야 한다.
21일부터 24일까진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인 25일부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