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가을비' 중부지방부터 시작…최대 80㎜ 호우주의보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18일, PM 03:11

중부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강풍에 뒤집혀 있다. 2026.10.18 © 뉴스1 최지환 기자

18일 저기압을 동반한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중부지방부터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서해5도(백령도·대청도)를 시작으로 오후 2시 40분까지 강원도 철원, 경기도 고양시, 인천 강화군, 서울 동북·서북권에 순차적으로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늦은 오후 들어선 남부지방 전역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및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20~70㎜(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30~80㎜ 등이다.

인천·경기북부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고 나머지 중부지방도 늦은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오는 20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궂은 날씨를 보이겠다.

18~19일 남부지방에서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60㎜(제주도 산지 30~8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에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삼가야 한다.

한편 가을비가 그친 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이번주부턴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겠다. 21일부턴 지난주 대비 기온이 4도 가량 떨어져, 낮 최고기온이 15~22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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