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 2026 세계기아리포트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9일, AM 0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 인도주의 전문기관 컨선월드와이드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10주년 기념 ‘2026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지 주도의 인도적 대응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 ‘Beyond Barriers’를 중심으로 현지 주도형 인도적 대응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6 세계기아리포트’ 포스터 (사진제공=컨선월드와이드)
'2026 세계기아리포트’ 포스터 (사진제공=컨선월드와이드)
‘Beyond Barriers’는 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 말라위, 소말리아, 시리아 북서부 등 5개 지역에서 진행한 연구와 60개국 800명 이상이 참여한 글로벌 설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자금과 인력, 파트너십 내 권력관계 등 현지 주도화를 둘러싼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현지 주체와 위기의 영향을 받는 주민이 인도적 대응을 주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역할과 협력 방식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제시한다.

특별발표에서는 매니쉬 쿠마르 아그라왈(Manish Kumar Agrawal)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이 ‘현지 주도를 가로막는 장벽과 변화의 방향’을 주제로 보고서의 주요 연구 결과와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의 현지 주도 전략을 소개한다.

ATM 자키르 호세인(ATM Zakir Hossain) 자그라타 주바 샹하(JJS) 대표는 ‘권한 이전과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JJS와 컨선월드와이드가 함께 추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한다.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은 ‘개발현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한국 시민사회의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곽재성 경희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 교수 겸 국제개발협력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현지 주도 개발협력: 담론을 넘어 실천으로, 앞으로의 길’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도 특별 패널로 참석해 시민사회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관점에서 관련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는 “이번 행사가 연구에서 확인한 장벽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의 목소리와 경험을 실제 의사결정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은 컨선월드와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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