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함께한 과학교육 20년…대구대, 기록·교구 특별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9일, PM 08:28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장애학생을 위한 과학 체험행사로 시작한 대구대 ‘희망의 과학싹잔치’가 20년의 기록과 교육 교구를 공개한다. 관람객이 장애학생을 위해 고안한 교구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교육의 접근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지난 1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희망의 과학싹잔치: 20주년 기념특별전’을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의 과학싹잔치는 2006년 영광학원 산하 시각장애학교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 공립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비대면 체험 패키지로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대구대
사진=대구대
‘모두를 위한 과학, 희망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은 과거를 담은 ‘싹’, 현재를 보여주는 ‘꽃’, 미래를 살펴보는 ‘열매’ 등 세 공간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아카이브로 행사 역사를 소개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교구와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개막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후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iM뱅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해설을 듣고 교구를 살펴봤다.

차정호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자료로 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기관과 대학이 힘을 합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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