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난 왜?…고깃집 환기 후드에 고추·콩나물국까지 빨아들이게 한 손님들[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05:00

JTBC '사건반장'

한 음식점에서 환기 후드를 불판에 갖다 대고 콩나물국에 담그는 등 황당한 장난을 친 뒤 그대로 떠난 남성 일행이 비난받고 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시흥시의 한 음식점을 찾은 남성 3명이 식사를 마친 뒤 환기 후드를 이용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매장 CCTV에 포착됐다.

당시 남성들은 음식점에서 약 4만 원어치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한 남성이 상추 바구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불판에 올려 굽더니 갑자기 테이블 위에 설치된 환기 후드를 불판에 갖다 대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일행은 배를 잡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장난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들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환기 후드를 콩나물국에 푹 담가 국물과 음식물이 빨려 들어가도록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장난을 이어갔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음식점을 떠났다.

JTBC '사건반장'

이 같은 사실은 영업을 마친 뒤 청소하던 음식점 업주가 환기 후드에서 국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업주는 "남성들이 떠난 뒤 살펴본 환기 후드에서는 국물이 떨어졌고, 내부에는 청양고추와 콩나물까지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CCTV를 확인한 업주는 남성들이 고의로 환기 후드를 음식물에 담그며 장난을 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남성들이 가게를 떠나기 직전 업주가 다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었지만, 이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남성들은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수호 변호사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고 그냥 가버렸다. 왜 이렇게 이유 없이 민폐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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