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대본 논란'에 동두천 주민 등판…"처음엔 노숙자인 줄, 조작은 없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05:25

MBC '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둘러싼 조작 의혹을 해명하려던 동네 주민이 뜻밖의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에 올라온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김민 편 영상에는 자신을 경기 동두천 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작성자 A 씨는 "동두천 시민이며 김민 씨는 가게 손님으로 수년 이상 봐왔다"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김민에 대해 전했다.

그는 "실제 집이고 왔다 갔다 하면서 거주한다. 제발 주작(조작을 뜻하는 인터넷 은어) 논란 여론몰이 하지 말라. 동두천 시민들은 다 안다"고 했다.

이어 "저도 김민 씨 처음 봤을 때 노숙자인가 했지만 나중에 카지노 보고 연예인인 걸 알았으며 엄청 내성적"이라며 "사진도 부끄러워서 못 찍을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사람이고 오토바이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타시던 실제 유품"이라고 밝혔다.

또 "티로 최근까지 배달하다가 PCX로 바꾼 거로 알고 있다. 어머님은 아직 연세가 있으셔서 지팡이를 들고 다니시지만 건강하시다"며 "정말 착하고 좋은 동두천 대표 연예인이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앞서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민이 머무는 동두천 집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는 항공 로드뷰에 지난 7월 촬영된 집의 모습과 방송에 등장한 모습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촬영을 앞두고 급하게 꾸민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또 집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김민이 전기 발전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방송을 위한 설정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후 MBC 측은 김민의 '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와 관련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전기 사용에 대해서도 "원래 전기가 안 들어오는 주택이다. 실제로 전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에 담은 것이고, 별도로 세팅하거나 설정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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