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국내 처음으로 불볼락 대량 종자생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한 종자 가운데 5만마리는 이날 울릉군이 운영하는 배양장과 해상가두리에 입식했다.
불볼락은 동해와 남해의 수심 30~150m 암초나 인공어초 주변에 서식한다. 수압이 급격히 낮아지면 부레가 부푸는 감압 충격으로 생존이 어려워, 주로 구이·매운탕·건어물로 소비돼 왔다.
사진=경북도
이후 어린 개체에 맞는 사육환경과 먹이 조건을 조정하며 약 5개월간 길러 전장 9㎝ 안팎의 종자 7만마리를 확보했다.
연구원과 울릉군은 지난 19일 시범양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은 종자생산 기술 개발과 보급을, 울릉군은 배양장·해상가두리를 활용한 현장 실증을 맡는다. 성장 자료 수집과 질병 조사, 경제성 분석은 공동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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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시범양식을 계기로 불볼락을 울릉도의 양식 브랜드로 키우고 미식관광과 연계한 수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