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마을숲·교육정원에 6억9300만원…생활 속 녹지 확충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0일, PM 08:08

[상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상주시가 마을 휴식공간과 정원교육 시설을 확충한다. 기존 수목과 수변경관을 활용한 마을숲정원에 주민 참여를 더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체험과 시민정원사 양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안면 아천리 마을숲정원과 공성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교육정원 조성에 총 6억9300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정원의 전체 면적은 6703㎡다.

올해 이안면 아천리에는 사업비 1억9300만원을 들여 3203㎡ 규모의 ‘경북형 마을숲정원’을 조성한다. 기존 나무와 수변경관을 살린 휴식공간으로 꾸미고, 주민들이 조성과 관리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성면 우하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는 5억원을 투입해 3500㎡ 규모의 교육정원을 마련한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정원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정원사도 양성할 예정이다.

상주시 내서면 경북형마을숲 정원 모습. (사진=상주시)
상주시 내서면 경북형마을숲 정원 모습. (사진=상주시)
시는 지난해 내서면 능암리에 경북형 마을숲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원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 중인 상주어린이정원도 자연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경북도와 함께 내년 10월 경천섬 일원에서 ‘2027 대한민국 상주 정원박람회’ 개최도 추진한다. 생활권 정원 확충과 박람회를 연계해 지역 정원문화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고, 상주만의 특색 있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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