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 치고 연락처도 없이 도주…알고 보니 '촉법소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0일, PM 10:43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아동을 자전거로 치고 현장을 떠난 중학생이 나흘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파주시 아파트 단지 내 자전거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 (사진=mbn 보도 캡처)
파주시 아파트 단지 내 자전거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 (사진=mbn 보도 캡처)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8세 A군이 중학생 B군이 몰던 자전거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은 이마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사고 직후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아파트 단지에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사고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부모가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아 자진 출석했다.

B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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