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본사(KOEM 제공)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겨울철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서·남해 3개 권역에서 ‘2026년 권역별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인접 지사 간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 주관 지사와 인접 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상호 보완적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수준을 표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KOEM이 운용하는 70여 척의 선박과 항만 작업장은 겨울철 갑판 결빙과 강풍으로 넘어짐, 장비 충돌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KOEM은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주요 설비 이상 유무와 방한장비 상태 등을 집중 검증하고 있다.
훈련에는 포항·인천·제주지사를 중심으로 총 12개 지사가 참여하며, 권역별 작업환경과 위험성평가 결과를 반영해 서로 다른 재해 시나리오를 적용한다. 주요 내용은 △선박 혼재작업 중 중량물 부딪힘 △방제대응센터 내 지게차 충돌 △오염물질 수거 작업 중 차량과 부두작업자 간 충돌 사고 등이다. 이를 통해 상황전파부터 초기대응, 구조·응급조치, 환자 이송까지 단계별 대응절차를 점검한다.
아울러 권역별 안전점검반이 주관 지사의 작업장을 교차 점검해 정리정돈, 중량물·하역장비, 전기·설비, 위험물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합동 강평을 통해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KOEM은 현장 중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해양 작업 환경 속에서도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과 신속·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