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톡톡 예술치유' 10주년 행사 포스터(이화여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는 음악치료학과가 오는 23일 교내 중강당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한 위기청소년 정서지원 사업 '마음톡톡 예술치유'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톡톡 예술치유는 2016년부터 GS칼텍스의 후원과 광주지방공소청 순천지청의 협력으로 운영한 음악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남 여수·순천·고흥 등 동부지역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출발은 2013년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가 서울서부지방공소청과 함께 시작한 위기청소년 음악치료다. 지난 13년간 조건부 기소유예·보호관찰·소년원 출원 청소년 등 약 14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돌아보고 협력기관과 음악치료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획과 운영 과정, 참여 청소년들의 경험, 행정기관·기업·대학의 협력 구조를 담은 10주년 기록집도 소개한다.
기록집에는 협력이 10년간 이어진 과정과 청소년의 회복·성장을 뒷받침한 조건 등을 담았다.
음악치료학과는 청소년이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해 왔다. 개인별 특성과 변화 속도를 존중하며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정현주 사업운영총괄 교수는 "지난 10년은 위기청소년이 처벌 이후에도 회복할 수 있으며, 그 회복을 위해서는 제도와 관계, 전문성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아카이브 발간을 계기로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사회적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in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