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컴퍼스 '놀이의 발견' 회원정보 6만7000건 유출…경찰 수사 의뢰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PM 02:05

21일 홈페이지에 게재된 놀이의 발견 사과문.(웅진컴퍼스 제공)

웅진씽크빅 계열사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가족 여가 플랫폼 '놀이의 발견'에서 약 6만7000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웅진컴퍼스는 이날 놀이의 발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고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웅진컴퍼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45분부터 19일 오전 0시 50분까지 외부 비인가자가 서비스 관리 시스템(백오피스)에 불법 접근해 회원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놀이의 발견 회원 수는 약 230만명이며 이번 사고로 약 6만7000여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 닉네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이다. 다만 비밀번호와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웅진컴퍼스는 19일 오전 이상 징후를 감지한 직후 불법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리 시스템의 외부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의심 계정의 이용도 정지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회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자 계정에 2차 인증을 적용하고 접근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LMS)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를 진행하고 있다.

웅진컴퍼스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칭 문자나 전화, 이메일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회사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링크 클릭이나 비밀번호 입력, 앱 설치, 금전 송금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공지문을 통해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욱 철저한 보안 관리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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