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주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I 생성 이미지)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약 2시간 뒤 서울 중랑구에 있는 B씨 언니의 집 앞에서 흉기를 든 채 배회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서를 나서면서 범행 계획 시점과 처형의 집을 찾아간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씨는 중동 지역에서 일하던 A씨가 지난 7월 귀국한 뒤 최근 집으로 찾아오거나 연락해 “가족끼리 모이자”고 요구하자 범행 사흘 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
경찰은 정식 사건 접수와 경고 조치, 임시 숙소 제공 등을 안내했으나 B씨 측 의사에 따라 스마트워치 지급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사건 당시 B씨는 기습 공격을 받아 스마트워치의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