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NS 갈무리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 씨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다은 씨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초에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 사람이 문제고 약속을 핑계로 거짓말을 한 당신들 잘못이지, 믿어준 사람을 왜 하찮게 만드시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감당할 수 있는 말만 하세요. 기어코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는 게 누구인지. 나는 모르는 말 한 적 없고 거짓말한 적 없다. 그리고 두렵지 않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는 동안 언제 어디에서나 늘 부끄러우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글과 함께 비행기가 떠 있는 하늘 사진도 공개했다. 다만 글에서 특정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강지용과 이 씨는 지난해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시댁과의 금전 문제로 인한 극심한 부부 갈등을 공개했다. 당시 강지용은 10년 넘게 축구선수로 생활하며 받은 연봉 등 수입을 부모에게 맡겼으나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강지용은 같은 해 4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 사망 이후 유족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이 씨는 "우리 부부는 아이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