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실패한 정형돈 왜 또 무리수?"…재개점한 돈가스집 반응은 '글쎄'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05:12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

방송인 정형돈(48)이 서울 성수동에 연 돈가스집의 첫 방문 후기가 공개되면서 음식의 구성과 가격 등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에는 '최초공개 정형돈 돈까스집 솔직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정형돈의 '도니도니까스까스'를 찾았다.

옛날식 돈가스를 앞세운 오프라인 매장으로 해당 유튜버는 손님이 몰릴 것을 예상해 영업 시작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다.

유튜버가 주문한 메뉴는 도니도니까스(1만 3900원), 블랙 도니도니까스(1만 3900원), 치즈까스(1만 4900원), 볶음김치까스(1만 2900원) 등 4가지였다. 튀김이 바삭하고 담백하다는 평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는 "막 대단한 맛집이 생겼다고 기대하기보다는 정형돈이 돈가스집을 차렸다고 생각하고 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즈돈가스는 아쉬운 메뉴로 꼽았다. 재슐랭은 "자르는 과정에서 치즈가 접시에 다 흘러나왔다. 아쉽지만 영업 첫날인 만큼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격 책정에는 의문부호를 표했다. 그는 "볶음김치까스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일반 도니도니까스는 1만 3900원인데 볶음김치까스가 1000원 더 싼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

온라인 반응도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임대료 가격 빼고 제품 가격도 빼는 게 나을 텐데", "돈가스는 작고 가격은 많이 비싸다", "메리트가 없음", "한번 실패했는데 왜 또 무리수를 뒀지?", "배달 돈가스의 상위 호환 정도"라고 평가했다. 반면 "밥과 음료가 셀프라 좋다", "성수에서 돈가스를 먹고 싶을 때는 가도 될 듯" 등 반응도 나왔다.

앞서 정형돈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도니도니 돈까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제조업체 야미푸드는 정형돈을 광고 모델로 앞세워 홈쇼핑과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정형돈 돈가스'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2013년 해당 제품을 생산한 업체의 대표가 육류 함량 미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광고 모델이었던 정형돈은 "실망감과 상실감,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잘못이 있다면 따끔한 질책과 벌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방송에서 행복한 웃음을 드려야 하는 사람으로서 그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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