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폐지 후 첫 국감…이정현 대행 "공소청 본연 역할 다하겠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10:37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소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신웅수 기자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22일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모습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공소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개정 형사소송법 등 이른바 '검찰개혁법'이 지난 2일 시행되면서 검찰청이 78년 만에 폐지되고 검사의 역할이 공소 제기·유지로 제한된 가운데 공소청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행은 지난해 공소청(검찰) 업무와 관련해 "성폭력, 보이스피싱, 마약범죄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민생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공동체의 근간을 위협하는 경제사범,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각종 담합 사범도 철저히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임금체불, 중대산업재해에 엄정 대응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이 온전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고 했다.

이 대행은 업무현황 보고를 마치면서 "공소청 구성원 모두는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소청은 국민이 법의 보호 아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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