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문신사법 본회의 통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 조사는 내년 10월 29일 시행하는 문신사법에 대비해 현장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다. 문신업소가 얼마나 있고 몇 명이 시술하는지 등을 조사해 제도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조사 대상은 문신업소 대표자와 업소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문신 시술자다. 영업소가 있는 경우 대표자가 업소당 한 차례만 응답하면 된다. 설문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약 3분이 걸린다.
조사 항목은 영업 개시 시기와 등록 업종, 시술 유형, 겸업 여부, 운영 형태, 영업장 면적 등이다. 시술자 수와 근무 형태, 관련 협회·단체 가입 현황도 확인한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시술 건수와 1회 시술에 걸리는 시간, 최근 한 달간 시술 재료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량도 조사한다.
복지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시험 응시자와 위생교육 대상 인원을 추산하고 관련 비용을 산정할 계획이다.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활용한다.
참여를 원하는 문신업소 대표자나 프리랜서 시술자는 온라인 설문에 접속해 응답하면 된다. 복지부 누리집 안내창에서도 참여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나 협회·단체의 안내를 받지 않았더라도 조사 대상에 해당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한숙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문신 영업소와 시술자의 규모를 파악하고, 문신사법 시행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