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3도까지 '뚝' 강원 얼음…남부·제주 오후부터 비(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06:30

경기도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수준의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김영운 기자

금요일인 23일은 북서쪽 찬 공기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출근길이 쌀쌀하겠다. 또 오후엔 남부지방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4~13도, 최고 18~22도)보다 낮겠고,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기북부내륙·남동부 및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이 지역들과 충북 및 전북북동부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1도 △인천 9.3도 △춘천 2.8도 △강릉 8.3도 △대전 5.6도 △대구 9.2도 △전주 7.1도 △광주 10.5도 △부산 14.7도 △제주 17.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에는 전남·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24일엔 남부지방 전역으로까지 비가 확대돼 내리다가 전라권은 25일 오후, 경상권 내륙·남해안은 25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23~25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 △(24~25일)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20~60㎜ △(24~25일)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0~100㎜(많은 곳 제주도 산지·중산간 150㎜ 이상)이다.

특히 23일 밤부터 다음 날(24일) 새벽 사이,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되니 앞으로의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오후부터 제주도(제주서부 제외)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전부터 제주 도서부·남부 앞바다, 오후부터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부터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3일부터 24일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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