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난동범 최충락 송치 "선의의 피해자에게 죄송"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3일, AM 10:58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씨(59)가 공소청에 넘겨졌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3일 오전 살인미수,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최씨를 인천공소청에 송치했다.

살인미수 등의 혐의가 있는 최충락씨가 23일 오전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인천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살인미수 등의 혐의가 있는 최충락씨가 23일 오전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인천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최씨는 이날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며 ‘피해자가 의식불명 상태인데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의의 피해자들께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선의의 피해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범행 장소로 고른 이유가 무엇이냐’, ‘어린이를 범행 대상으로 고민했던 게 맞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살인미수 등의 혐의가 있는 최충락씨가 23일 오전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인천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살인미수 등의 혐의가 있는 최충락씨가 23일 오전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인천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2~3층에서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10명 중 8명이 다쳤다. 19세 여성은 의식불명 상태이다.

최씨는 2차례의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범이며 이번 범행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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