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 스마트제조 메카로 육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3일, PM 02:04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 첨단산업 분야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지난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및 스마트제조(GGFEZ-ECCK IR Forum-AX&Smart Manufacturing)’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투자 설명회 장면.(사진=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 설명회 장면.(사진=경기경제자유구역청)
로봇, 스마트제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분야 주한유럽기업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및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투자환경 소개, 국내 제조업 혁신정책 및 스마트제조·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관련 전문가 발표, 유럽기업의 국내 사업 성공사례 공유, 네트워킹 및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서는 배유석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국내 제조업 혁신정책을 소개하고, 김완수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로봇공ㅅ학과 부교수가 스마트팩토리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분야의 협력 기회를 발표했다. 이어 이희환 에어버스(Airbus) 한국 대표가 유럽기업의 국내 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해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유럽기업들에 생생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경제청은 이 자리에서 평택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지구별 투자환경, 산업적 강점 및 잔여부지 현황을 소개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 166만㎡ 규모의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첨단로봇·인공지능(AI)·스마트제조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존 제조업의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인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한양대 ERICA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돼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 시험·인증까지 연계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6년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로 추가 지정되면서 글로벌 기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2032년까지 사업비 410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연구개발 중심지에서 첨단산업 투자·사업화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유럽기업에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알리는 동시에 스마트제조와 인공지능 등 미래 제조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산업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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