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4중 추돌 사고' 50대 남성 현행범 체포…"사고 기억 안 나"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4일, PM 07:14

경찰© 뉴스1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관악구 남현동의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유턴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 2대와 승합차 1대 등 차량 3대가 잇달아 부딪혔다.

늑골이 골절된 트럭 운전자 등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두고 인근 건물 방향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건강 문제로 저혈당 쇼크가 와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음주와 약물 투약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 검사와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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