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 4중 추돌 사고 후 도주…5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5일, AM 12:47

[이데일리 김태섭 기자]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서울 관악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25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쯤 관악구 남현동 남부순환로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다가 유턴 신호를 기다리던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를 들이받고 인근 건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늑골이 골절된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의 음주와 약물 투약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간이시약 검사 등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저혈당 쇼크로 인해 사고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도 A 씨가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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