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 21일 만에 처음으로 구속한 동남아시아 국적 마약 밀수 혐의 피의자를 공소청에 송치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과 본청의 모습.(사진=뉴시스)
A 씨는 국제우편물에 대마 약 2.5㎏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지방중수청은 이달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중수청은 밀수 규모가 크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17일 인천지방공소청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방공소청은 인천지법에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튿날인 18일 오후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이 16일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
서울청 마약수사국 수사관들은 A씨를 인천 지역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한 채 수사를 이어왔다. 이후 중수청의 구속 수사 기간인 10일이 만료되기 전 사건을 인천지방공소청에 넘겼다. 출범 21일 만에 첫 구속 송치가 이뤄진 셈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인천지방공소청은 A씨를 구속 상태로 수사한 뒤 20일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